*시나리오 카드는 예온님께서 제작해주셨습니다.
"이 곳을 나가려면 자판기에서 열쇠를 구매해주세요."
눈을 뜨니, 당신은 누군가와 함께 어떤 방에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자판기와 잠긴 문.
자판기에는 동전 투입구 대신, 손가락 굵기만한 구멍이 다섯개씩 두 줄, 열 개가 있습니다.
■ 개요
•관계 무관
•예상 플레이 타임-1시간 이내 * ORPG로 진행할 때는 2시간으로 늘려주세요.
짧고 간단한 2인용 폐쇄시나리오입니다.
내용이 악의적입니다.
■ 추천기능
딱히 없습니다.
굳이 꼽자면 <근접전(격투)>가 높은 쪽이 유리하겠습니다.
■ 주의사항
키퍼는 아래 사항을 반드시 모든 참가자에게 전달해주세요.
※다분히 악의적인 시나리오입니다.
※이성판정을 자주 요구합니다.
※고어 묘사가 나옵니다.
※신체절단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영구적인 부상을 입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탐사자에 따라 5분만에 끝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아끼는 탐사자로는 가지 말아주세요.
※가급적 아끼는 탐사자와도 가지 말아주세요. (바로 위의 주의사항을 보고 한 생각은 보통 상대방도 똑같이 생각하고있습니다!)
※PVP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으나 이 시나리오에서 광기의 발작이 일어나면, 백스토리에 '절단공포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어둠공포증', '거울공포증' '편집증(의심암귀)'도 적절합니다.
탈출하려면 반드시 자판기에 손가락 10개를 주고 열쇠를 사야합니다. 시작 전에 탐사자와 토큰 교환기 속의 것까지 전부 합쳐 손가락이 최소 22개에서 최대25개가 될 수 있도록 토큰 교환기의 재고를 조정하세요.
잃은 손가락은 열쇠를 들고나간 사람에 한해 되돌릴 수 있습니다. 열쇠를 꼭 하나만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미 더치페이를 했더라도 하나 더 사면 탐사자 두 명 모두 별 탈 없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2019.11.1 :
미스카토닉 레포지토리 서식 편집을 연습할 겸 구성을 수정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듬었지만 내용 자체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천장'에서 니토크리스의 거울 언급이 빠졌습니다.
실은 이 거울은 그냥 엄청 사악하고 끔찍한 거울일 뿐이었는데, 종종 저 거울의 정체나 시나리오의 진상을 묻는 분이 계셔서, 설명상 편의를 위해 같은 거울 형태의 아티팩트인 니토크리스의 거울을 갖다붙였던 것입니다.(죄송합니다 설명하기 귀찮았어요)하여 스카토닉 레포지토리의 규정상 해당 아티팩트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이번에 빼게 되었습니다.
도입
눈을 뜨니, 당신은 낯선 사람과 어떤 방에 있습니다.
그 사람 외에 근처에 있는 것은 잠긴 문과 자판기뿐입니다.
주변은 거울로 된 천장을 제외하고는 온통 새까만 방입니다. 자판기에서 나오는 불빛 이외에는 다른 광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탐사자가 자신의 소지품을 확인한다면, 차림새는 마지막으로 잠들었을 때의 모습 그대로이며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해주세요(안경 같은 것은 허용합니다).
조사
문
문에는 종이가 붙어있고,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이곳을 나가려면 자판기에서 열쇠를 구매하세요."
이 문은 자판기 속의 열쇠로만 열리고, 이곳으로 나가면 현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문구를 무시하고 억지로 열려고 시도하면 문에 붙어있던 안내문이 경고하듯이 까맣게 녹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글자만은 붉은색으로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성판정 0/1d3
그럼에도 무시하면 탐사자의 눈가가 시큰해지면서, 글자들의 모양이 변형되더니 붉은 눈동자가 되어 탐사자를 응시합니다.
주변을 보면 모든 것이 붉어졌습니다. 검고 어두웠던 방도, 나와 함께 있는 저 사람의 얼굴도, 당신의 손도, 선명한 붉은 색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당신의 볼을 타고 뭔가가 자꾸 흐르고 있습니다. 체력 1d3을 깎고, 이성판정 1d2/1d6입니다.
손으로 액체를 훔쳐내도, 액체라는 것만 알 수 있을 뿐 이대로는 무엇인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지능으로 자신의 눈에서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이후 그 탐사자는 시각이 필요한 판정에 패널티 주사위가 하나 붙고, 탈출해서 치료받을 때까지 회복할 수 없습니다.
해당 탐사자를 목격한 다른 한 사람 역시 붉게 충혈된 눈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을 보고 이성판정0/1d3을 합니다.
벽과 바닥
정사각형의 검은 타일로 되어있습니다.
관찰 시 천장에서 벽 중앙까지 이어지는 핏자국을 볼 수 있습니다.
성공 수준이 높거나, 추적/수사과학 등의 판정으로 핏자국이 천장에서 아래로 흐른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끌려 올라간 자국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거울 천장
어두워서 흐릿하지만, 위를 올려다보는 탐사자의 모습이 반사되어 보입니다. 높이는 대략 3m. 꽤 높습니다. 천장을 자세히 바라보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 주변으로 형체 없는 검은 것이 휙 움직인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무등을 태우거나 자판기 위로 기어올라가는 등의 행동으로 높이 올라간다면, 듣기 판정을 합니다.
성공하면 천장 위에서 쩝쩝거리는 소리와 함께 " 어두운 거 싫어, 어두운 거 싫어, 어두운 거 싫어..." 하고 뭉개진 목소리가 중얼거리고있습니다. 목소리의 성별이나 나이는 불분명하고, 한두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이성판정 1/1d4.
실패하면 저 위에서 뭔가 끊임없이 속삭이고 있다는 것만 알아냅니다. 디딜 것이 없다면 극단적인 성공으로만 위 정보를 알아낼 수 있고, 어려운 성공에서야 간신히 속삭이는 목소리들을 듣고, 그 외는 아무것도 듣지못합니다.
피해를 반사하기 때문에, 만일 물건을 던지거나 부수려고 하면, 깨지지 않고 맞힌 데에 핏자국이 번집니다. 그리고 탐사자의 신체에 멍이 듭니다. (권총으로 쐈거나 나이프를 투척으로 던졌다면 부상이 총상, 자상 등 그에 맞게 바뀌어 적용됩니다.) 피해를 계산하고, 이성판정 1d2/1d4+1입니다.
자판기
위에 영업시간: 59:42.... 59:41... (남은 제한시간에 맞춰 바꿔주세요.) 라고 써진 전자시계가 붙어있고, 지금도 계속 남은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자판기에는 동전 투입구 대신 손가락 두께 만한 구멍이 다섯 개씩 두줄이 있고, 버튼에는 가격 대신 '두 마디' '한 개' '두 개' 따위가 적혀 있습니다.
안의 상품들은 일관성이 없습니다.
식품, 진통제, 수면제, 무기…그리고 열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상품 및 가격
ª 우주식 3인분. 한 마디
ª 일회용 구급품. 두 마디
ª Die레놀. 한 개
ª 깊은 잠. 두 개
ª 나이프. 두 개
ª 권총. 다섯 개
ª 은 열쇠. 열 개
여기까지 확인한 탐사자는, 지능을 굴립니다.
성공 시 이 자판기는 '손가락'을 지불해야하는 걸 깨닫습니다. 지능 판정에 성공했든 플레이어가 자력으로 눈치채든 이것을 안 순간 이성판정 0/1d3입니다.
자판기 옆에도 작은 기계가 붙어있습니다. 사탕을 뽑는 기계와 닮았는데, 불투명하여 안에 무엇이 든 건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위쪽에 좁은 투입구, 아래쪽에 배출구가 있고, 몸통에 이런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토큰 교환기
재고: 2개
파손된 ■■을 모아오시면
온전한 ■■으로 교환해드립니다.
여기에 손톱과 치아 따위를 넣으면 인간의 손가락 두 개가 배출됩니다. 이렇게 얻은 손가락은 상대에게 먹일 수면제나, 사이좋게 나누어 먹을 진통제를 사기 딱입니다.
자판기를 이용한다
어쨌든 자판기의 구멍에 손을 집어넣으면, 여타 자판기들이 그러하듯이 버튼에 불이 들어옵니다. 손가락 하나를 집어넣었다면 한 마디와 한 개에 불이 켜지겠네요. 그 때 버튼을 누르면 서늘한 것이 손을 통과한 듯한 감각과 함께 가격만큼의 손가락이 잘려 나가고, 뒤늦게 고통이 따라옵니다. 이 때 체력 1d2 주사위를 지불한 개수만큼 "따로따로" 굴려주세요. 때문에 중상을 입지는 않습니다. 추가로, 진통제를 복용한 탐사자라면 피해량을 재량껏 경감하거나 무효로 해주세요.
손을 살펴보면 피가 흐르진 않습니다. 잘린 단면이 새까맣게 텅 비어 있습니다. 이성판정 1/1d4
그리고 손재주 등, 손기술이 필요하거나, 직접 들거나 만져서 살펴봐야하는 판정에서 패널티 주사위가 하나씩 붙습니다.
이후로 자발적으로 값을 지불하려고 할 경우, 원한다면 키퍼는 탐사자에게 이성이나 정신력판정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실패하면 두려움에 손을 빼거나 버튼을 차마 누르지 못합니다.
위 행위가 타인에 의해서 강제로 실행됐을 경우 이성판정 1d3/1d8입니다.
※손가락은 열 개지만 팔은 두 개뿐입니다. 두 손을 집어넣은 탐사자는 버튼을 누를 손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눌러주거나 몸을 어떻게든 잘 비틀거나…혹은 미리 분리해서 투입해야 합니다.
상품설명
우주식 3인분
별 의미는 없습니다. 생존식이라 맛은 없습니다. 탐사자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도시락 등으로 바꾸셔도 무관합니다.
일회용 구급품
정말 1회만 사용 가능하고, 다음 두 가지 중 한 개의 효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기절하거나 의식을 잃은 사람의 체력을 확정적으로 1 회복시킨 후 깨웁니다.
2. 의료 또는 응급처치에 보너스 주사위 1개를 추가합니다.
열쇠
열쇠를 구매해서 꺼내 봐야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따로 열쇠를 살펴보려 하지 않아도 열쇠를 획득한 즉시 알려주세요.
열쇠에는 ' 나를 데리고 나가주시는 분께는 행운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무기
무기의 경우는 데미지가 얼마나 강한지, 정확히 어떤 종류인지, 탄환이 얼마나 들었는지 등을 포함하여 수호자의 재량입니다.
Die레놀, 깊은 잠
"죽을만큼 아픈 고통도 죽여드리겠습니다!"
"목을 베어가도 모를 깊은 잠을 선사해드립니다."
각각 진통제와 수면제입니다. 무기와 마찬가지로 약효가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수호자의 재량에 달렸습니다.
자판기를 꼼꼼히 확인해본다
관찰력 판정에 성공하면 근처에 전선이 뻗어, 전력을 공급하는 플러그가 벽면의 콘센트에 꽂혀 있는 것을 봅니다.
탐사자가 플러그를 뽑으면, 자판기의 불빛이 점멸하여 잠시 방이 어두워지고, 쩌적, 하고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탐사자 모두에게 듣기 판정을 시킵니다. 성공한 탐사자는 위쪽에서 그르렁거리는 듯한 거친 쇳소리가 듣습니다. 실패한 탐사자는 갈라지는 소리 외에도 순간 어디서 잡음이 들린 것 같다고만 느낍니다.
몇 초 뒤, 자판기의 불빛이 돌아옵니다. 자판기는 플러그를 뽑았는데도 전원이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막혀 있던 콘센트 구멍에서 꿀렁꿀렁하고 점도 높은 검붉은 액체가 한참동안 흘러나옵니다. 이성판정 1/1d3
이후 천장을 올려다본다면, “내가 어두운 거 싫다고 했잖아!”를 따라 묘사해주세요.
콘센트에서 나온 검붉은 액체는 악취가 납니다.
관찰력 판정을 하여 성공하거나 헤집어 조사한다면 안에서 물컹거리는 검붉은 덩어리 조각들, 인간의 치아와 손톱 무더기를 발견합니다. 이성판정 0/1d4
덩어리는 의학으로 부패한 살점이라고 깨달을 수 있고,
콘센트에서 나온 것들은 토큰 교환기에 투입하여 손가락 두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판기를 공격한다
발로 차거나 내리치는 등 자판기를 공격하면, 해당 탐사자의 행운을 굴립니다. 성공하면 충격으로 자판기가 잠시 흔들리지만, 다행히 기계에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실패하면 플러그를 뽑았을 때처럼, 자판기의 전원이 순간적으로 잠시 나갔다 돌아옵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어두운 거 싫다고 했잖아!”를 참고합니다.
내가 어두운 거 싫다고 했잖아!
주변의 빛이 사라지면, 거울 천장에서 뭔가 끔찍한 일이 일어납니다.
자판기는 이 공간의 유일한 광원입니다.
자판기의 플러그를 뽑거나 자판기를 공격하여 순간적으로 전원이 나갈 때마다, 거울 천장은 다음과 같이 변합니다.
1회
거울에 이쪽이 아닌 반대편에서 찍힌 듯한 붉은 손자국들이 다닥다닥 생기고, 금이 갔습니다. 금이 간 데를 따라서 피가 따라 흐르고, 그곳을 통해 이따금 바닥으로 액체가 한 방울씩 뚝뚝 떨어집니다. 그 모습이 꼭 붉은 거미줄이 새겨진 것 같습니다. 이성판정 1d3/1d6
2회
붉은 손자국들이 확연히 늘어나 있는데, 늘어난 손자국은 마치 손으로 기어온 듯이 일정한 간격으로 향하고 있고, 그 흔적은 정확하게 탐사자의 머리 위에 끊겨 있습니다. 이성판정 1/1d4+1입니다.
3회 이상
보통은 1회나 2회 정도에서 끝납니다만, 간혹 자판기를 계속해서 괴롭히려는 플레이어도 있습니다. 3회 이상부터는 거울에서 무슨 끔찍한 것을 보여줄 지 수호자의 상상력에 맡깁니다. 그러나 탐사자가 직접 들어오는 위협이 없다고 여겨 너무 가볍게 행동하는 것 같다면 불빛이 도로 돌아왔을 때 제한 시간을 깎으세요.
엔딩
제한시간 내에 탈출했다
열쇠로 문을 열고 나가면, 마지막으로 잠들었던 장소에서 깨어납니다. 탐사자는 꿈을 꾼 건가, 하며 자신의 손을 확인합니다.
열쇠를 가지고 나온 탐사자
탐사자의 열 손가락은 모두 무사합니다. 은 열쇠를 쥔 채로요.
보상
이성 회복
ª 생환 1d3
ª 열쇠를 가지고 나왔다 1d3
아티팩트
ª 은 열쇠
3회 사용하면 부서집니다.
어디든 열쇠구멍이 있는 문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행운을 굴리고, 성공하면 탐사자에게 필요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실패하면 어디로 보낼 지 수호자가 마음대로 정합니다.
따지고 보면 이러나저러나 결국 수호자 마음이지만, 적어도 성공했을 때는 상황이 더 악화되지는 않습니다.
열쇠를 가지고 나오지 않은 탐사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두 제대로 붙어있습니다.
다행이다, 무사하구나. 하고 안도하는 순간...탐사자는 위화감을 느낍니다.
값으로 지불했던 손가락이 있는 그 자리에는, 감각이 없는 것을요.
보상
이성회복
ª 생환 1d3
※어떤 엔딩이든, 세션 중 자판기 외의 다른 이유로 입은 상처나 부상이 있다면 회복되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열쇠를 지니고 나간 사람에 한하여, 죽을 정도의 상처라면 열쇠를 보상에서 제하고 생환할 수 있습니다.
탈출에 실패했다
제한시간이 끝나거나, 쓰러져서 나가지 못한 사람은 이 엔딩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자판기의 불빛이 꺼집니다. 전원이 내려간 것 같습니다.
방 안은 완전히 깜깜해집니다.
그래야 하는데…
불길한 시선이 느껴져 위를 올려다봅니다.
형형하게 빛나는 수많은 붉은 눈동자들이 탐사자를 응시하고있습니다. 그 눈동자들이 점점 다가오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건 분명 착각이 아니겠지요. 그런 탐사자의 심경과는 관계없이, 다음 순간 탐사자의 몸이 길고 날카로운 것에 낚아채 올려집니다.
이제 어두운 방 안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무언가 으스러지고 뜯어지는 소리가 울릴 뿐.
보상
캐릭터 시트
새로운 탐사자를 만드세요.
조사
Kevin MacLeod:
Lightless Dawn
Nervous
Anxiety
내가 어두운 거 싫다고 했잖아
Kevin MacLeod:
Gathering Darkness
PVP 발생
Outlast Soundtrack:
21. Male Ward Chase
13. First Chase
탈출
OulLast Soundtrack:
41. End Credits
탈출실패
OutLast Soundtrack:
35. Now My Son
[시나리오 후기 수집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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