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태양이 사라지고 마법이 쇠퇴한 대신 산업이 발달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범죄가 판치는 19세기 풍의 판타지산업도시, 그곳이 어둠 속의 칼날TRPG의 배경. 도스크볼입니다.


세계관 소개는 가급적 룰북을 전재하지 않고 아래의 공개 자료에서 발췌하고 있습니다. 더 구체적인 설정/시스템은 RPG스토어와 알라딘을 비롯한 온라인 서점 등지에서 "어둠 속의 칼날" 룰북을 구매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텀블벅 페이지: 

https://www.tumblbug.com/bitd/story
어둠 속의 칼날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초여명 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는 관련 자료입니다.

어둠 속의 칼날 플레이세트(추천):
https://www.dropbox.com/s/cpuo6misknyelas/%EC%96%B4%EB%91%A0%20%EC%86%8D%EC%9D%98%20%EC%B9%BC%EB%82%A0%20%ED%94%8C%EB%A0%88%EC%9D%B4%20%ED%82%A4%ED%8A%B8.pdf?dl=0
룰 요약과 간단한 소개, 플레이에 필요한 캐릭터 시트 등이 있습니다. 공개자료 중 가장 구체적이니, 룰북이 없는 분은 대신 이것을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자경단:

https://www.dropbox.com/s/si5fxtjvfx2ie6f/%EC%9E%90%EA%B2%BD%EB%8B%A8.pdf?dl=0
자경단 플레이세트:
https://www.dropbox.com/s/kcjfw5eipvtbohl/%EC%9E%90%EA%B2%BD%EB%8B%A8%20%ED%94%8C%EB%A0%88%EC%9D%B4%20%ED%82%A4%ED%8A%B8.pdf?dl=0
어둠 속의 칼날과 호환되는 추가 조직 '자경단' 자료입니다. 자경단은 악당인 기존 조직과는 달리 정의를 추구하는 다크히어로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어둠 속의 칼날SRD:

http://bladesinthedark.cympub.kr/
어둠칼 룰의 기초적인 뼈대가 있습니다.

첫 페이지의 라이센스를 따르면, SRD에 기반한 새 시스템을 만들어 배포하거나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세계관


공허해의 “물”은 불투명한 검은 잉크 같지만, 바다 깊은 곳에 별 같은 것들이 성좌를 이루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은 꺼져가는 불씨 같아서, 새벽과 황혼 때 희미한 노을 정도만을 줄 뿐입니다. 세상은 그 외에는 암흑입니다.

이 세계는 원래 이야기책에 나올 것 같은 마법과 경이의 판타지 세계였지만 한 번 파괴되었고, 그 잔해 위에 산업 문명이 세워졌습니다.



제국 아코로스

※어둠 속의 칼날 플레이키트 25p


석화된 어두운 숲과 바위투성이 언덕으로 된 나라. 부유한 해안 도시들은 레비아탄 사냥과 내륙의 광산촌으로부터 돈을 법니다. 제국이 아코로스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코로스인들은 때때로 “제국인”이라고도 불립니다. 피부색은 밝은 편, 머리색은 어두운 편입니다.

도스크볼도 아코로스 대륙의 북쪽에 위치한 항구마을입니다.


※아코로스 출신의 사람은 피부색이 밝은 '편'이고, 머리색이 어두운 '편'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체적인 경향일 뿐이니 원한다면 반드시 지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코로스에 복속된 나머지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베로스

진한 색 관목과 가시덤불에 덮인 바람 부는 평야의 나라. 해안에는 제국 도시들이 있지만, 내륙에는 유령 사냥 말을 타고 죽음의 땅을 배회하는 세베로스 원주민 부족들이 아직 있습니다. 피부색은 대체로 갈색, 머리색은 검은색입니다.


이루

새까만 사막, 흑요석 산맥, 타오르는 화산으로 된 나라. 어떤 사람들은 이루비아에서 악마들이 드러내 놓고 고위직을 맡는다고 합니다. 이루비아인들은 대체로 주황색 피부에 검은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단검

한때 밀림이 빽빽한 열대 군도였지만, 대재앙의 기이한 마법에 의해 어둡고 비틀린 모습이 되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이곳 주민들은 번개 장벽 없이 산다고 합니다. 대체 어떻게? 
단검 제도 사람들은 대개 구릿빗 피부에 검은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코블

추운 산지와 거친 툰드라의 나라. 스코블란은 제국의 정복에 마지막으로 굴복한 나라입니다. 피부는 희고 머리는 붉거나 노랗습니다.


[티케스]

제국에서 아주 먼 나라. 어떤 이는 티케로스인들이 악마의 피를 받았다고 합니다.




도스크볼


※어둠 속의 칼날 플레이키트 22~23p/텀블벅 소개 페이지 인용

도스크볼에는 해가 뜨지 않습니다. 800년 전 대재앙으로 태양이 산산조각났기 때문입니다. 새벽과 황혼 때 잠시 하늘이 밝아지는 것 외에는 항상 어둠이 지배합니다.

잉크처럼 검은 바닷물 속에는 별 같은 빛들이 반짝이고, 어두운 거리에는 전기등과 랜턴이 깜박입니다. 저승문이 무너져 갈 곳을 잃은 유령들이 낮 없는 세계를 짐승처럼 배회합니다. 도시는 유령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전기 장벽을 치고, 망자의 시신을 그 영혼까지 전기로에 소각하여 유령의 발생을 막습니다.

인간의 삶을 지키는 기계와 장치들을 움직이기 위해, 증기선들이 바다로 나아가 악마 레비아탄들을 사냥하고 그 피를 뽑아 가져옵니다. 이 피야말로 도스크볼의 생명을 유지하는 연료, 엘렉트로플라즘입니다.

도스크볼에서는 한 줌의 귀족들이 공장과 작업장을 소유하고 모든 것을 빼앗습니다. 산업의 톱니바퀴는 서민을 씹고 뱉어냅니다. 상류층이 차지하지 않은 권력의 틈새에는 범죄 조직들이 틀어박혀 있습니다. 푸른색 코트를 입은 경찰들은 제복 입은 깡패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저들이 정한 규칙을 따라서는 이 비참함의 안개 위로 올라갈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대담한 무뢰한이 됩니다. 도스크볼의 범죄계 밑바닥에 조직을 세우고, 싸워 이겨서 이 부패한 사회의 사다리를 기어올라가기로 하는 것입니다.

탐욕스러운 귀족들, 부패한 경찰들, 범죄계의 터줏대감들, 잊힌 신을 섬기는 사교도들, 복수심 말고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유령들. 그 틈바구니에서 여러분은 과연 승리할 수 있을지? 


클레프트 

뱀장어 양식장이나 농경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거주지와 시장.
경제 수준: 다리를 기준으로 실크쇼어 근방 보통/던슬로 근방 빈곤



주점, 문신소, 투기장, 창고들.
경제 수준: 빈곤

브라이트스톤 

부유층의 큰 저택들과 고급 상점들.
경제 수준: 부유

스타워즈

한때 부유했지만 이제는 버려진 구역.
경제 수준: 보통


크쇼어 

환락가(원문:홍등가)이자 예술가 거주지.
경제 수준: 보통


차터

관청, 상점, 장인들이 있는 상업의 중심지.
경제 수준: 부유


차홀로우 

값싼 아파트와 겹친 집들이 들어차 붐비는 구역.
경제 수준: 빈곤


릿지

도스크볼 초기 광산촌이 있던 언덕. 이제 노동자와 공장들이 있습니다.
경제 수준: 빈곤


크로우스풋

폭력 조직들이 다스리는 동네. 
길은 여러 층으로 되어 있고, 건물과 사람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경제 수준: 빈곤


화이트크라운

총독, 사냥선단 총사령관, 대감령관의 저택, 도스크볼 학원
경제 수준: 부유


번개 장벽 너머의 구역들


죽음의 땅


번개 장벽 너머는 석화된 나무, 재, 숨을 막히게 하는 독구름이 있는 황무지입니다. 
안식 없는 유령들이 생명 에센스를 찾아 이곳을 계속 떠돕니다.


허해


바다는 대재앙 도중 검은 잉크로 변했습니다. 깊은 곳에서 빛나는 작은 점들이
별자리처럼 늘어서서 무수히 반짝입니다. 
하늘만큼 검고 캄캄한 바다에서 육지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항해하는 것은 아주 용감하거나 아주 절박한 선장들뿐입니다. 

복수에 굶주려 육지를 질병처럼 맴도는 유령들은 바다를 꺼리지만, 파도 아래에는 유령보다 무서운 것들이 있습니다.


망실 구역


한때 부유한 곳이었지만 역병에 큰 타격을 입었고, 두 번째 번개 장벽이 지어졌을 때 도시 경계에서 제외되어 이제는 죽음의 땅에 속합니다. 
무모한 자들이 찾아나설만한 보물들이 많이 잠들어 있습니다.


북항구

3세기의 대홍수 전, 도스크 강 삼각주는 탄광촌을 둘러싼 얕은 늪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옛 북항구는 당시 스코블란과 아코로스를 오가는 배들이 정박하고 보급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이 곳은 두 번째 번개 장벽이 지어졌을 때 시에서 제외되어, 이제 죽음의 땅에 속합니다.



엘렉트로플라즘

※텀블벅 커뮤니티 페이지 (https://www.tumblbug.com/bitd/community/e2626fd6-0008-496d-b42a-905181e032e8)


도스크볼에는 몇 종류의 테크놀로지가 있습니다. 자연물을 가공하여 약품을 만드는 연금술이 있고, 태엽장치와 증기기관도 있습니다 (도스크볼은 탄광으로 유명한 도시였습니다). 오컬티스트와 사교도, 유령사들은 태양이 파괴된 대재앙 전 시대의 잔재인 마도를 연마하기도 합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스파크 기술"입니다. 지구로 치자면 전기공학에 가까울 테지만, 이 세계에서는 그것만이 아닙니다.

전기가 영혼이나 유령, 악마, 마도와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스파크 기술은 마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죽음의 땅을 배회하는 유령과 괴물들이 도시에 쇄도하는 것을 막는 번개 장벽도 전기로 돌아가고, 도스크볼을 제국 다른 곳들과 연결하는 열차들도 전기로 달립니다. 영혼을 태엽장치 틀에 가두어 움직이게 하는 "영틀"도 전기로 돌아갑니다. 유령을 잡을 때 쓰는 번개 갈고리도 전기를 사용합니다. 길을 밝히는 것도 전기등입니다 (가스등이 퇴출되자 실업자가 된 점등인 길드는 범죄조직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리고 이 스파크 기술의 동력이 되는 것이 엘렉트로플라즘입니다.

엘렉트로플라즘은 사냥선들이 가져 온 바다의 악마 괴수 레비아탄들의 피를 정제한 물질입니다. 레비아탄은 하도 커서, 죽이는 것은커녕 전모를 다 본 사람도 없습니다. 더듬이나 촉수나 그 비슷한 것을 잘라, 피를 받아 가져 올 뿐입니다. (그 피는 몸에서 뽑혀 나온 뒤에도 바다로 돌아가려고 꿈틀거립니다.) 귀족들이 산업을 독점하고 있는 것도, 도스크볼이 제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꼽히는 것도, 이 레비아탄 사냥 덕분입니다.

엘렉트로플라즘은 정말로 전기를 일으키는 물질일 뿐인지? 그러나 일단 유령이 엘렉트로플라즘으로 되어 있고, 레비아탄의 피를 이용한 마약도 있습니다. 레비아탄의 피로 한 문신은 피부 위에서 살아 움직인다고도 합니다. 혈액 정제소는 엄청난 오염 물질을 방출하며, 이 사실은 북방의 속국 스코블란이 독립 전쟁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악마의 피"라는 말은 실로 의미심장합니다...



※어둠 속의 칼날 책에서도 엘렉트로플라즘의 모든 것이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해석에 공백이 있으니, 구체적인 정체와 용도는 상상력을 발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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